“시작할 것 같아”…다비치 강민경, 고현정에 유튜브 활동 권유?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고현정에게 유튜브 활동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요정재형 유튜브 채널에는 ‘아 기빨려 애들아 난 잘테니 너네 떠들다 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재형은 “너희들이 16년 동안 친한 이유는 서로 이렇게”라고 다비치의 데뷔 16년 차에도 변함없는 이유를 물었고, 강민경과 이해리는 “서로에 대한 애정이 너무 깊고 그게 일단 1등인 것 같다”고 답했다. 정재형은 “그게 활동하다 보면 짜증날 때도 있고 제일 꼴 보기 싫은 게 뭐냐”고 물었고, 이해리는 “꼴 보기 싫을 때도 있다. 보통 꼴 보기 싫은 건 같이 깔려 있다. 어쩔 수 없다”며 “그냥 그 관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민경은 “저는 그냥 해리 언니가 웃기다. 나의 작고 소중한 나의 개그맨”이라며 “늘 유머가 있기 때문에 그런 날이 없다. 좋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싸운 적은 없나”라고 물었고, 강민경은 “늘 매번 투닥거리는 느낌”이라고 답했고 이해리는 “의견 조율이 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강민경은 “성향이 너무 달라서 그렇기 때문에 더 오히려 서로 마음을 접는 게 많다”며 “그게 16년 돼버리니까 장단을 맞추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정재형은 “유튜브 얘(강민경)가 하고 너(이해리)는 진짜 그런 성격 아니잖나”라고 물었고, 이해리는 “저희는 이게 일상이다. 카메라가 돌아가면 일상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재형은 “얘가 유튜브 왜 해야 하는지 설명할 때 입에서 불이 나온다. 안 지친다”며 “그래서 현정 씨랑 같이 본 적 있었는데 곧 (유튜브를)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고 강민경은 “나 현정 언니 너무 좋아하잖나”라고 말했다.

이해리는 “시작하면 네가 유튜브에서 뭘 받나”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고, 강민경은 “그런 건 없다. 그런 게 아니고 그냥 매력적인 사람을 보면 왜 도대체 숨어 계시냐”고 말했다. 그의 말에 이해리는 “왜 나한테는 하라고 안 하냐”고 물었고 강민경은 “언니는 내 유튜브 해야지. 언니는 내 콘텐츠다. 내 거 안에서 움직여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 ‘걍밍경’ 채널을 운영 중이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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