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한도전’ 김태호PD=새 아버지…남은 인생 바칠 것” 각오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김태호PD를 새아버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태호야 나 잘하지? EP.33 박명수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박명수는 장도연에게 “너도 열심히 하는구나. 내가 지금 일이 없다”고 한숨 쉬었다. 이에 장도연은 “왜요. ‘사당귀’ 카메라가 엄청 많이 왔던데”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그래서 김태호가 찾아온 것 아니냐. 솔직히 너 때문에 온 것도 있지만 김태호 때문에 왔다. 태호가 나를 ‘무한도전’으로 16년 만들어줬다. 김태호 PD는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장도연은 “아버지요? 나이가 어떻게”라고 질문했고, 박명수는 “나이가 어려도 새아버지는 있다. 김태호PD는 박명수 활용도도 알고 있고 나의 장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분이 나를 캐스팅하면 아주 큰 재미를 볼 것이다. 남은 인생도 여기다가 바치려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평소 김태호PD에게 편하게 통화를 한다며 “재석이랑도 가끔 통화한다. 정준하랑도 통화 가끔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준하와 통화할 때 “‘그냥 어떻게 잘 안되냐 너는. 유튜브를 왜 하냐’”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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