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 XX가 내 면상을"…구스범스, 래퍼 노엘 폭행 가해자였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음악 프로듀서 구스범스가 폭행 피해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에게 사과했다.

19일 구스범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늦게 대응한 점, 노엘에게 먼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구스범스-노엘 / AOMG, 노엘 인스타그램
구스범스-노엘 / AOMG, 노엘 인스타그램
그는 "노엘은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구스범스에 따르면 그는 'tmft' 이름으로 한 클럽에서 파티를 진행하던 중 대기실에 놓은 가방과 짐을 두고 노엘과 오해가 생겼다.

구스범스는 지신이 자신의 짐을 다른 곳에 옮겨놓은 것을 모르는 상황에서 노엘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엘님에게 어떠한 이유가 됐건 먼저 제가 주먹을 휘두른 점 사과드린다"며 "노엘과 노엘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엘 인스타그램
앞서 노엘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구스범스의 프로필과 함께 "이 XX가 내 면상 주먹으로 쳤는데 봐준다니까 연락도 안 본다. 업장에 피해갈까봐 참아줬더니. CCTV도 있다"며 "말아먹은 인생에 후추타서 다대기 비빌라면 알아서 해라. 내일 경찰서에서 보자. 너야 들락거리던 곳이겠다만"이라며 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후 다음 날 노엘은 "투명하게 영상 공개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상황의 중대성을 고려해서라도 법적으로 진행하는 게 맞는 것 같아 변호인단과 상의 후 공개 여부는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저희 쪽 사람들이랑 사이가 껄끄럽다는 이유와 시답잖은 것에 본인이 흥분해서 일방적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술병들을 발로 차고 손으로 던지며 주먹을 날리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이 있었던 그날 밤에 흥분해서 스토리로 이 소리 저 소리 한 거에 대해선 변명할 생각 없다. 다만 초면인 사람 얼굴들에 술병들을 날리며 주먹부터 들이미는 게 상식적인 일은 아니란 것에 대해선 아무도 빠짐없이 공감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중히 사과하겠다곤 하지만 제가 고작 사과 하나 받고 이번 일이 없었던 것처럼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그 정도 나이 먹었으면 건달이었던 척 이제 그만하시고 나잇값 하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덧붙였다.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인 노엘은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이다. 그는 2021년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복역 후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