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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본사 프라이빗 피팅룸 방문…브랜드 VIP는 달라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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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모델 한혜진이 톱모델의 위엄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밀라노 패션 위크' 참석을 위해 밀라노에 간 한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밀라노 도심 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한 한혜진은 카페에서 브랜드 관계자를 만나 패션쇼 초대장을 받았는데, 1 열인 VIP로 초청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쳐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쳐
한혜진은 의상 피팅을 위해 브랜드 본사에 방문했다. 그곳에는 오직 한혜진을 위한 프라이빗한 피팅룸이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첫 번째 의상을 입은 한혜진은 "정숙한 옷 같은데 치마 때문에 섹시하다"라며 "(영화 '하녀'의) 전도연 같지 않아? 욕조 닦아야 할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직원이 옷에 매치할 선글라스를 가져다줬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한혜진은 방금과는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줬다. 이어 워킹까지 선보여 톱모델 포스를 자랑했다. 

한혜진은 올블랙으로 된 두 번째 의상을 입고 나타났고, 관계자들은 "굉장히 시크해 보인다"며 만족했다. 

이후 한혜진은 빈티지 가구점에 방문했다. 이곳에서 한혜진은 찻잔 세트를 30만 원에 구매했고 빈티지 선글라스와 100년 넘은 의상을 구매했다. 또 다른 빈티지숍에서는 남자 사이즈의 바지와 재킷을 멋지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1999년 11월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에서 데뷔했다. 이후 장윤주, 송경아와 같이 국내 모델계를 평정하며 톱모델로 급부상했으며 2000년대 중후반 파리, 밀라노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이 활동하며 해외 진출에 성공한 최초의 한국인 모델로 화제가 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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