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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랑 친한 키 큰 모델"…전현무, 前여친 한혜진 언급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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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전 여자 친구 한혜진 언급에 당황했다. 

8일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 4회에서는 전현무가 곽튜브, 김광규와 함께 부산광역시에 있는 한 맛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세 사람은 부산 국제시장 내에 있는 순두부찌개 식당을 찾았다. 단골 유명인들은 누가 방문했냐는 질문에 식당 사장은 소녀시대 윤아, 배우 이병헌, 개그우먼 박나래 등을 언급했다. 
 
MBN '전현무계획' 캡쳐
MBN '전현무계획' 캡쳐
전현무가 "박나래는 누구랑 왔냐"라고 묻자 사장은 "키 큰 여성 분"이라고 대답했다. 곽튜브가 "장도연 님?"이라고 다시 질문하자 사장은 전현무를 가리키더니 "모델"이라고 말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했다. 

전현무의 전 연인인 한혜진은 박나래와 절친으로 유명하다. 곽튜브와 김광규는 전현무의 눈치를 봤다.

이에 전현무는 "아, 박둘선 씨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웃으며 빠르게 사라지는 사장에 김광규는 "갑자기 급 퇴장하시네요"라고 말했고 세 사람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숙연해졌다.

곽튜브는 "웬만한 식당에서 이제 못 물어보겠는데요?"라며 농담을 던졌고 김광규는 어색한 웃음으로 대답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2018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2019년 결별했다. 앞서 예능에서 전현무는 '연예인판 환승연애'에 출연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해 화제가 됐다. 

MBN '전현무계획'은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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