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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연하♥’ 홍진호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번쩍 든다” 결혼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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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17일 홍진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속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잘 마치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홍진호 인스타그램
홍진호 인스타그램
홍진호는 “흔쾌히 사회를 맡아준 제성이와 축가를 해준 존박 너무너무 고맙고 옛 프로게이머 동료들 포커쪽 많은 지인들과 군대동기들 그리고 기대도 못 했던 런닝맨 형동생분들과 배텐 가족. 희철이 넉스 출구 김광진 선배님 한이 혜린”이라며 결혼식을 찾아준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많은 방송 동료들과 관계자분들. 내 주변의 많은 멋진사람들. 제가 부족해 미처 연락을 먼저 못 드린 것도 몸둘바를 모르겠는데 너무 많이 먼저 축하를 해주셔서 앞으로 정말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든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그리고 바르게 잘 살겠다”라고 했다.

홍진호는 이날 서울 강남 모처에서 10살 나이 차이가 나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3년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으며, 신혼 여행은 핀란드로 떠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은퇴 후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부터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해 누적 상금 31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홍진호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 “우승 상금 일시불로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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