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홍진호 결혼식 참석…“유부콩” 인증샷 ‘훈훈’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임요환이 홍진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17일 김가연의 인스타그램에는 “유부콩! 유부콩!”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가연이 촬영한 임요환과 홍진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브이 포즈를 취한 채 미소 짓고 있어 훈훈함을 전한다. 누리꾼들은 “어머 홍진호님 결혼 축하드려요!!”, “전설의 투샷 테란황제 임요환 저그황제 홍진호”, “좋은 휴일 오후 보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진호는 서울 모처에서 3년 동안 교제한 10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으며, 신혼 여행은 핀란드로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진호는 지난해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SBS ‘런닝맨’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돌렸다.

홍진호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황제성이, 축가는 가수 존박이 맡았다. 이들은 지난해 공개된 티빙 예능 ‘더 타임 호텔’에 함께 출연했다.

홍진호는 임요환과 2000년대 초중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게임 방송 전성기를 이끌었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은퇴 후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부터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해 누적 상금 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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