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홍진호는 서울 모처에서 3년 동안 교제한 10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다.
홍진호 / 톱스타뉴스
홍진호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연인과) 3년 만났다. 지인들 모임에서 만났다. 두피 클리닉하던 친구인데 쉬고 있다"며 "어리다. 10세 나이 차이가 난다. 결혼식은 2024년 3월이다. 저도 언젠가 시원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14일 진행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녹음에 참여해 결혼 준비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준비는 다 끝났다. (결혼식을 앞두고) 떨리는 건 없다"고 밝혔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자녀 계획은 1명인데, 주변의 많은 유부남 선배님이 '혼자 있으면 외롭다'고 2명은 낳으라고 하더라"며 "프러포즈는 잘 했고, 촬영을 했다"면서 비공개로 남겨뒀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황제성이, 축가는 가수 존박이 맡는다. 홍진호, 황제성, 존박은 지난해 공개된 티빙 예능 '더 타임 호텔'에 동반 출연한 인연이 있다.
1세대 프로게이머인 홍진호는 2013년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에서 우승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SBS '강심장VS'에 출연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누적 상금만 31억원"이라며 "대회 상금 받아서 최근 자가(집)를 구입했다. 일시불로"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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