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류준열의 SNS에 악플이 쇄도하고 있다.
16일 한소희와 류준열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첫 열애설이 제기된지 이틀만이다.
류준열-한소희 인스타그램
이날 오전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라고 밝혔다. 류준열 소속사도 "류준열은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환승연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류준열이 2017년부터 약 7년간 공개 연애를 한 가수 겸 배우 혜리와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온지 불과 4개월 만에 열애설에 휩싸였기 때문.
또 한소희가 지난해 11월 류준열의 사진전에 방문했다는 점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혜리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불을 지폈다.
한소희는 "저도 재밌네요"라면서도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류준열은 여전히 침묵 중이다.
류준열-혜리 / 혜리 인스타그램
이에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에는 누리꾼들의 비난과 비판이 섞인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리 누나 7년을 낭비했구나" "소속사 뒤에, 여자친구 뒤에 숨어있는 남자가 되지 마십시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인데 해명이 없네" "전 여친에 대한 예의를 갖춰라" "혜리님의 잃어버린 7년을 찾는다" "뿌린대로 거둘 것" "둘 다 은퇴해라" "여자 뒤에 숨어서 아무 말도 못하는 게 너무 비겁하다" "7년에 대한 예의가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한소희와 류준열은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부인한 상황이다. 한소희는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소식이 대중에 알려진 건 작년 11월이지만, 실제로 헤어진 건 작년 초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고, 류준열 측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류준열 측은 환승연애 등과 관련한 악플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적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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