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F레터] 양준일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Beautiful,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아름답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당신이 원하는 것은 진실인가요? 판타지인가요? 저는 둘 다 원합니다” 팬들의 요청으로 한국에 소환되어 온 양준일 아티스트가 처음으로 쓴 책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의 서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렇다면 그가 꿈꾸던 판타지, 그가 찾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노래로 진심을 표현하고 전하는 것이 어린 시절 그의 진실, 그의 판타지였던 것일까? 
양준일 SNS
양준일 SNS
양준일 아티스트를 보면 ‘INNOCENT’라는 단어가 연상된다. ‘때 묻지 않은’…. 어쩌면 그건 팬들이 꿈꾸던 판타지인지도 모르겠다. 

젊은 날 그는 진심을 담은 노래들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 발표했지만 순수한 가사의 주옥같은 그 곡들은 빛을 보지 못하고 그냥 묻히고 말았다. 

“진실이 아무 가치가 없는 현실이 너무 아파”. 그가 한국에 돌아와서 발표한 ‘Beautiful’이라는 신곡에 나오는 가사다. 
양준일 SNS
양준일 SNS
진실이 가치가 있는 현실을 바라고 꿈꾸어 왔던 순수한 젊은이의 판타지는 그렇게 끝나는가 싶었다. 

그러나 같은 판타지를 바라던 팬들이 그를 발견하고 소환했을 때 우리는 서로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서로를 GUMP, JENNY 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스타(GUMP)와 팬(JENNY)은 서로의 판타지가 되어 남들은 이해 못 하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양준일 SNS
양준일 SNS
물론 지금도 '진실이 가치가 없는' 세상의 현실이 바뀐 건 아니다. 여전히 대중은 그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니 말이다. 

사회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그의 저서 ‘소유냐 존재냐(To Have or To Be)’에서 “소유하는 삶을 살 것인가, 존재하는 삶을 살 것인가”를 묻는다. 

GUMP와 JENNY의 답은 같다. 인생의 허무를 극복하는 길은 ‘소유하는 삶’에 있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신곡 ‘Beautiful’은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아름답다’고 이야기해주는 곡이다. 

그렇게 서로의 판타지가 되어 서로를 위로하는 관계가 G&J의 관계다 
양준일 콘서트 포스터
양준일 콘서트 포스터
향기로운 4월에 스카이아트홀에서GUMP의 BTNJG콘서트가 열린다. 순수한 소년 소녀가 되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우리만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판타지가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아니, 어쩌면 그 판타지야말로 우리가 바라던 진실인지도 모르겠다.
 
[편집자주] 톱스타뉴스에서는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팬레터)'를 기획했습니다. 많은 일반 대중들이 이 기사를 읽고 '내 사랑하는 스타'를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F레터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남자가수'부문 투표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139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임혜림 2024-03-16 08:33:51
언제나 감동합니다. 자이 검프와 제니의 순수한관계를. 413콘서에서 다시한번 빠져들어요. 글제니님 최고로 감사합니다

임혜림 2024-03-16 08:35:01
순수함의 대명사 양준일 사랑하고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이숙자 2024-03-16 08:45:05
멋져도 넘 멋진 양준일 아티스트 응원합니다

정명숙아녜스 2024-03-16 08:35:24
꿈이라고만 생각했었던 것들이 현실로 주어졌습니다. 검프가 행복하면 제니도 행복하고 검프가 웃으면 제니도 따라 웃습니다.

임혜림 2024-03-16 08:35:36
한도초과 멋진 아티스트 양준일 응원합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