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F레터] 양준일 토크 콘서트…‘우리가 비교하지 않는 것들’의 아름다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가수 양준일은 2023년 3월 18일 ‘Beautiful 토크 콘서트’에서 29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그중 아홉 번째 질문은 ‘우리가 비교해야 할 것들, 비교하지 말아야 할 것들, 우리가 비교하지 않는 것들’이었다.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정도만 생각했지, 내가 비교해야 할 것, 비교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해 보지 않은 주제여서 마음에 남았다.
빈티지 양준일 유튜브 채널
빈티지 양준일 유튜브 채널
양준일은 '우리가 비교해야 할 것들'과 관련하여, 우리는 자연스럽게 작년에 출시된 핸드폰, 자동차와 올해 출시된 핸드폰, 자동차를 비교하고, 당연히 올해 것이 이전보다 발전된 것임을 안다. 그런데 핸드폰이나 자동차는 비교하면서, 작년의 내 모습과 지금의 내 모습은 비교를 안 한다. 

작년과 비교해 내 인생에 무슨 변화가 왔는지, 내가 그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그래서 내가 과거에 비해 어떻게 변하였는지를 비교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계속해서 배워가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양준일의 면모가 잘 드러난다.

또한 우리는 정작 비교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제일 많이 비교하고 있는데, 그것은 나 자신을 남하고 비교하는 것. 남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이켜보는 방향이면 좋겠지만, 그저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빈티지 양준일 유튜브 채널
빈티지 양준일 유튜브 채널
양준일이 이 주제에서 중점을 두어 말한 것은 우리가 비교하지 않는 것들이었다. 우리가 비교를 안 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을 찾는 게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 강아지, 내 고양이, 내 아들을 바라보는 눈빛... 남이 봤을 때는 부족한 점이 많을 수 있지만, 아무하고도, 아무것도 비교할 필요가 없는, 비교할 수가 없는 아름다움을, 그 비밀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비교 자체를 하지 않는 것들이 뭔지를, 그 비밀이 뭔지를 찾아서 내 삶에 다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비교를 하지 않는 것의 비밀에 대해 양준일은 기대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기대할 만한 것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조건이 없다는 것, 네가 이것을 만족시키면 사랑하고, 만족 못 시키면 사랑하지 않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을 뜻한다. 
빈티지 양준일 유튜브 채널
빈티지 양준일 유튜브 채널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비교를 한다. 내가 가진 것과 남이 가진 것, 이것과 저것, 이 사람과 저 사람. 이러한 비교의 상황에서 '나'라는 존재 역시 비교의 대상으로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인간은 필연적으로 불안해진다. 

나보다 많이 가지고, 나보다 젊고 예쁘고, 나보다 잘난 사람은 얼마든지 있으며, 내가 지금 가진 것 역시 영원하지 않으며 언제든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준일은 자신의 노래 "Beautiful"에서 너는 그 무엇이 되지 않아도 이미 존재 자체로 아름다우니 그 아름다움으로 나를 감싸 달라고 노래한다. 

내가 가진 것, 소유가 아닌 '나'라는 존재 자체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에서만 인간은 진실된 사랑을 하고, 끊임없이 비교하고, 비교당하느라 지친 세상에서 안식처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내 고양이가 다른 집 고양이처럼 무엇무엇을 가지고 있지 못하거나, 무엇무엇을 못한다고 해서 실망하고 다른 집 고양이를 더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것을 잊을 때 우리는 내 아이마저 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실망하고 그 관계의 소중함을, 아름다움을 잊어버리게 된다. 

결국 진짜 소중하고 아름다운 건, 이것보다 나은 저것이 아니라, 비교 자체를 하지 않는 절대적인 것이다.
양준일 인스타그램 jiytime
양준일 인스타그램 jiytime
내가 비교하지 않는 유일한 내 스타 양준일. 진실한 관계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그대로 진실한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 나는 내 스타 양준일이 이러이러해서, 혹은 이러이러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양준일이란 존재 자체를 사랑한다. 

나는 내 스타 양준일과 그의 진실한 팬으로서의 관계, 그 소중함을, 그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고 싶다.
 
[편집자주] 톱스타뉴스에서는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팬레터)'를 기획했습니다. 많은 일반 대중들이 이 기사를 읽고 '내 사랑하는 스타'를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F레터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남자가수'부문 투표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00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홍지연 2024-02-08 09:34:14
너무나 맞는 말씀입니다. 남의 고양이와 비교해서 내고양이를 탓하고 미워하지 않는데. 내 가족은 나 자신은 왜 남과 비교하고 탓하고 절망을 할까요.. 새겨야할 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양준일 정말 훌륭하신 분이네요

홍인숙 2024-02-08 09:51:55
양쥰일은 노래하는 철학자이고
그 철학을 팬들과 나누면서 익어가고 있습니다.

김경순 2024-02-08 09:51:58
양준일의 매력은 끝이 없지요.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이토록 감동을 주시니~ 아름다운사람 양준일 항상 응원 합니다

이금희 2024-02-08 09:56:00
존재 자체로 눈부신 아티스트 양준일 응원합니다

Paris 2024-02-08 09:54:19
BEAUTIFUL 양준일 아름다움을 새로이 정의해 나갑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