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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남편은"…이민정, 이병헌 아닌 신하균과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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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민정이 신하균과 함께한 드라마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13일 오후 이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념행사라고 아이폰에 뜸. 이게 결혼식인 줄 알았나 보오. 옆에 있는 남편은 '내 연애의 모든 것' 드라마 할 때 신하균 선배님이었네 #시간여행 #웨딩사진 #11년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유했다.
이민정 인스타그램
이민정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013년 종영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촬영 중인 이민정과 신하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11년 전 이민정의 풋풋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적 신념이 다른 상황에서 서로 다른 정당에 소속돼 있는 남녀 국회의원들의 비밀 연애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닐슨코리아 기준 자체 최고 전국 시청률 7.4%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신하균은 전직 판사 출신 정치인이자 보수당인 대한국당 초선의원 김수영 역을, 이민정은 의원이 두 명인 녹색정의당 초선 의원이자 당 대표 노민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1998년 데뷔한 이민정은 이후 2013년 8월 이병헌과 결혼, 2015년 3월 아들 준후 군과 지난해 12월 딸 서이 양을 얻었다.

지난달 11일 이민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프로필 작업했어요. 엄청 많은데 매일 조금씩 조금씩 올릴게요.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자요 우리 모두! 저도 일도 육아도 열심히 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키워보겠습니다. 토끼띠 딸과 일과"라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이민정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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