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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경 아나운서, 8개월 만 '뉴스룸' 복귀…'결혼' 강지영 아나운서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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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안나경 아나운서가 '뉴스룸'에 복귀한다.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7년 6개월 동안 JTBC '뉴스룸'의 주말 앵커로 활약한 안나경 아나운서는 오는 16일 방송부터 '주말 뉴스룸'의 단독 진행을 맡는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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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뉴스룸'은 오후 6시 40분으로 편성 시간을 변경한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주말 뉴스룸'의 정치·사회 이슈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인터뷰 대상도 대중문화뿐 아니라 정치·사회 관계자로 폭을 넓힐 계획이다.

2014년 JTBC 2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안나경은 지난해 11월 변호사 남편과 결혼했다.

'뉴스룸'의 주말 진행을 맡았던 강지영 아나운서는 결혼으로 인해 하차한다.

지난 10일 강지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떻게 입장을 전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합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제 거취와 관련해서는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하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JTBC '뉴스룸'은 오늘(11일)부터 기존보다 1시간 빠른 오후 6시 50분 방송되며, '주말 뉴스룸'은 오후 6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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