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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한소희 등, 핏줄의 잔인함?…'가족 주의보'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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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정동원이 부친의 문제로 구설에 휘말린 가운데 가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스타들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정동원-한소희-김혜수-강민경-핫펠트 / 톱스타뉴스

8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정동원 부친과 A씨는 지난해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소통 문제 등으로 신뢰가 깨졌고 A씨는 계약 파기를 원했지만, 정동원 부친과 연락이 닿지 않으면서 곤경에 처했다.
 
알고 보니 정동원 부친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 뜻하지 않은 가정사가 밝혀지면서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는 "정동원 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동원 외에도 가족으로 인해 고통받은 스타는 더 있다. 한소희는 지난 2022년 모친의 사기 혐의로 '빚투' 논란에 직면했다. 당시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어머니 신 씨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고 했다.

이어 "해당 통장은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개설된 통장이며,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며 "유사한 사건으로 사문서위조 사건이 있었으며, 일련의 사건들로 민사 재판이 진행되었고 법원에서도 한소희와 무관하게 진행된 일임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어머니 채무에 책임질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밑에서 자란 그는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며 "딸이 유명인임을 악용해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비치 멤버 강민경도 속앓이를 해야 했다. 지난해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이들은 2017년 개발 계획이 뚜렷하게 없는 경기도 파주 소재이 임야를 2년 안에 개발할 것이라고 다수의 투자자들을 속이며 총 12억 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강민경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강민경은 만 18세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경험했다.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아 온 강민경은 부친과 왕래를 끊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다. 강민경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돼 있지 않다.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은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과 무관한 사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혜수도 2019년 모친으로 인한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김혜수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혜수의 어머니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켰다. 김혜수는 어머니가 벌인 일과 관련해 전혀 내용을 알지 못했으며 어떤 이익을 얻은 바도 없다"고 입장을 알렸다.

김혜수 측은 "선의로 어머니를 도운 분들께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거래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고지도 받지 못했다"며 "그동안 자식이라는 이유로 변제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부모가 벌이는 일에 무조건 책임을 지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되지 못한다"고 전했다.

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핫펠트)도 부친으로 인해 마음 고생을 했다. 당시 예은은 사기 혐의로 고소장까지 접수된 바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교인들로부터 200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빼돌렸으며, 예은 역시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 

하지만 예은은 소속사를 통해 부친로부터 지인을 소개해달라는 지속적인 요청으로 카페에서 한 차례 만남을 가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는 아니었으며, 사기와 관련된 자리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예은에 대해서는 사기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고, 부친인 박 목사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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