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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 실패"…템페스트 화랑, 클럽 방문 사과→활동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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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사생활 논란을 빚었던 템페스트(TEMPEST) 화랑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6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템페스트 공식 팬카페에 'TEMPEST 향후 활동 관련 안내'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화랑 / 템페스트 공식 계정
화랑 / 템페스트 공식 계정
이어 "이 과정에서 멤버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였고,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라며 "이에 당사는 고심 끝에 멤버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위에화는 "따라서, The 5th Mini Album [TEMPEST Voyage] 활동은 화랑 제외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라며 "사전 촬영 및 제작 건에 한하여 화랑 촬영 분량이 있을 수 있는 점 사전 양해 부탁드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근거 없는 억측과 무분별한 비난은 삼가주시기 바라며, [TEMPEST Voyage] 활동을 앞두고 있는 템페스트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당사 역시 최선을 다해 템페스트를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앞서 온라인상에 화랑을 포함한 남자 아이돌들이 클럽에 방문했다는 내용의 글 및 영상이 유포됐다. 특히 화랑의 클럽 방문 당일 행보에 대한 여러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SNS에 유포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화랑은 해당 장소에 방문한 것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사생활 관련 입장을 밝혔다.

위에화는 "이후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 다짐했으며, 당사와 아티스트 화랑은 이러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말했으나 끝내 화랑과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LEW, 화랑, 태래)는 지난 2022년 3월 데뷔한 7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화랑은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오는 21일부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가온, 이펙스(EPEX) 금동현과 함께 '쇼챔피언' 8대 MC로 발탁됐다.

템페스트는 오는 3월 11일 미니 5집 'TEMPEST Voyage'를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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