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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母 “이상화랑 사는 건 좋지만 子강남은 안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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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방송인 강남의 어머니가 며느리 이상화를 향한 돈독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나미 어머니가 야쿠자랑 기싸움했던 썰 설맞이 만두 빚다 추억여행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강남은 어머니에게 “엄마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70살이 되니까 우리가 해달라는 거 다 해줄 테니까 뭐 원하는 거 없어?”라고 질문했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어머니는 “나 원하는 거? 너 빨리 이사 가. 그거야”라며 “진짜 얘기 좀 하겠다. 강남이를 너무 힘들게 키웠다. 그래서 장가를 가니 너무 좋았다. 며느리도 젊고 너무 착하고 이제 내 인생 꽃이 폈다. 내가 훨훨 날겠다 했는데. 웬걸. 여기로 들어오더니 뒤에 일은 내가 봐주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강남은 “그게 아니라 상화 씨도 엄마를 좋아하고 하니”라고 상황을 정리하려 하자, 어머니는 “너 그러면 너 혼자 이사 가. 며느리랑 같이 사는 건 너무 좋다. 강남만 좀 내보내달라. 너만 좀 안 보고싶다”라고 강남을 거부했다.

어머니의 말에 강남은 “이게 무슨 말이냐. 명절에 욕은 많이 듣지만 이런 정확한 욕은 처음인데”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2019년 결혼해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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