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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무진동 트럭→중국 전세기 타고 떠난다…에버랜드 이벤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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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인기 스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반환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중국 돌아가는 과정에서 '무진동 트럭'이 사용될 예정이다.

2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푸바오는 에버랜드에서 인천공항까지 진동을 최소화한 '무진동 트럭'을 타고 이동, 이후 중국 측이 보낸전세기를 타고 한국땅을 떠난다. 

오는 4월 3일 중국에 반환되는 푸바오는 다음 달 3일까지만 관람객에게 공개된 뒤 한 달간 별도 공간에서 건강·검역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유튜브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유튜브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중국 반환 당일 푸바오를 실제로 볼 순 없으나,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 팬들을 위해 푸바오를 배웅할 수 있는 이벤트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푸바오의 거처는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의 판다보호연구센터다. 

이송 과정에서 푸바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우리'가 제작되며, 중국 측이 보낸 전세기에는 판다의 '큰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강 사육사를 비롯해 푸바오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수의사와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전문가도 비행 과정에 함께한다. 

푸바오는 전세기의 화물칸을 단독으로 차지할 예정이다.

푸바오의 반환일이 다가오면서, 에버랜드에는 푸바오를 보기위한 오픈런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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