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은현장, 3주 만에 복귀?…"가족 협박받아" 호소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장사의 신' 유튜버 은현장이 3주 만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은현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로 인해 발생한 논란으로 놀라움과 실망감을 느꼈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제 과오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비난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저에 대해 유포된 허위사실로 인해 제가 지금까지 피땀 흘려 이룬 성과와 자영업자분들에 대한 진심마저 전부 부정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고, 심지어 가족에 대한 협박까지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은현장은 "나는 그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주가 맞다. 주가조작과는 관련 없다"며 "2019년 11월 190억 원에 매각했다. 저와 제 아내는 79% 지분에 따라 150억 1,000만 원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다만 네이버 카페의 댓글과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하며 "카페를 개선하는 한편, 약속했던 광고주 전액 환불도 진행해 지금까지 약 3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환불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약속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간절히 부탁드린다. 저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가족과 동료 임직원 및 ‘후참잘’ 가맹점주분들에 대한 비방을 멈춰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은현장은 20대에 자본금 3000만원으로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약 2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통해 요식업계 소상공인에게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며 유명해졌다.

하지만 최근 일부 누리꾼은 실제 매각 대금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고, 해당 프랜차이즈가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초록뱀 미디어'와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은현장은 "200억 매각 대금은 한 번에 받지 않았다"며 "사업자 홈택스 캡처한 거 올려도 안 믿지 않나. 너희는 그냥 내가 싫은 거고 분탕질하는 게 좋은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유혜지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