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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대나무에 관심 가득…성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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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대나무에 적응 중이다.

23일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에는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5. 카레맛 고구마 고구마맛 카레’가 게재됐다.

송영관 사육사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쌍둥이들의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시로 카메라에 담고 있다”며 “거울처럼 닮은 쌍둥이는 아마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생김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지하지 않을까 싶다”고 쌍둥이의 근황을 전했다.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
이어 “그럼에도 서로가 더 예쁘다고 뽐내며 티격태격할 꼬맹이들은 언제나 슬기롭고 빛이 나는 것 같다”며 “아침에 엄마가 채혈 연습을 할 때면 사이를 비집고 방해 아닌 방해를 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어렸을 적 똑같이 행동하던 푸바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기도 한다”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성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꼬맹이들 발바닥이 크고 귀여워 지고 있다. 빨리 도장을 만들어 주어야 겠구나 생각이 든다”며 “푸바오의 100일 발 도장에 이어서, 쌍둥이의 발도장이라니 생각만 해도 귀여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쌍둥이들의 활동성에 대해 “루이후이는 실내방사장에 새로 설치된 나무 오르기 연습용 사목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용하고 있다”며 “며칠 전부터 루이가 자신감 넘치게 활동하면서 술래잡기를 하자고 먼저 시동을 건다. 언제나 조심성이 많고 차분한 루이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서 기분 좋게 놀아줬다. 그때만큼은 후이 못지않은 장난꾸러기가 되는 루이의 모습을 보고, 이건 닮은 게 아니라 전염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쌍둥이들의 대나무 적응에 대해서는 “대나무에 대한 관심과 집중력이 늘면서 다루는 실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댓잎은 곧잘 물어서 찢기도 한다”며 “또 기다란 대나무 장대도 움켜쥐고 이리저리 물고 뜯고 씹고 맛보는 꼬맹이들이다”라고 설명했다.

푸바오에 이어 쌍둥이들을 위해 칫솔을 선물한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 언니에게 선물한 것처럼 꼬맹이들에게도 뚠칫솔을 한 개씩 선물해줬다”며 “앙증맞은 자세로 앉아서 신기한 듯 손과 입으로, 때로는 온 몸으로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온 몸에 행복이 가득 차오르는 게 느껴져서 뭉클했다”고 쌍둥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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