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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적 없다"…'물어보살' 사연자, 12년 만난 여자친구에게 스토커로 몰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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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여자친구가 자신을 스토커 취급한다며 격분한 사연자가 출연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6회에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것도 모자라 자신을 스토커 취급한다며 격분한 사연자가 억울함을 풀고자 보살집을 찾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들어서자마자 한숨을 쉬며 12년을 만난 여자친구가 갑자기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은 의아한 표정으로 “12년을 만나고 언제 헤어졌는데?”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헤어진 적이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돌싱 커플이었던 사연자는 여자친구의 빚도 갚아주고 생활비도 챙겨주며 12년째 연애를 이어가던 중 각자의 아이 육아 문제와 어려워진 형편 때문에 사이가 조금씩 삐걱대기는 했으나 헤어진 적은 없다고 밝혔다.

형편이 어려워진 후 한동안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하지 못했던 사연자가 오랜만에 연락을 하니 여자친구는 만남을 미뤘고, 그렇게 6개월 뒤에나 간신히 마주하게 된 여자친구로부터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만나 주지 않는 여자친구의 집 앞에 찾아간 사연자는 실랑이 끝에 경찰에 스토커로 신고까지 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결국 태어난 아이의 친부와 직접 대면한 상황에서 “XX 하겠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12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에게 하루아침에 버림받았다는 사연자에게 두 보살이 남긴 현실적인 조언이 무엇인지는 26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국내 최연소 27세 여성 버스 기사가 출연해 파란만장 버스 운행 썰과 속이 뻥 뚫리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펼친다.

첫 운행을 시작한 새내기 버스 기사 시절 웃지 못할 사고 이야기부터 코골이와 구토는 기본인 막차 운행 에피소드, “나이도 어린 X이 집에서 밥이나 하지”라며 택시 기사에게 삿대질 당한 사연까지 사연자가 최연소 여성 버스 기사로서 감내해야 했던 역대급 승객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악재의 연속으로 삶의 방향을 잃어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는 사연자의 이야기와 일에서는 완벽하지만 신혼 생활이 인생 최대의 난제로 느껴진다는 두 변호사의 이야기, 온라인 신종 사기를 근절하고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던 베트남 쌍둥이 자매의 근황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6회는 오는 26일(월)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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