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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류제홍, 교통사고 후 8시간 방치?…전공의 파업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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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인터넷 방송인 류제홍이 의사 파업 여파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송인 류제홍 교통사고 당했는데 의사가 없어서 8시간 동안 방치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류제홍이 지난 20일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전공의 파업으로 제때 수술을 받지 못 했다고 주장했다. 
류제홍 인스타그램
류제홍 인스타그램
이 같은 사실은 현재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옵챔스)에 함께 참가 중인 팀원 김도현이 밝히며 알려졌다. 

도현은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새벽 2시경 (류)제홍 형이 교통사고가 크게 났는데 수술할 의사가 없어서 8시간 동안 방치됐다. 10시가 돼서야 수술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들었던 것보다 상황이 심각해서 대회고 뭐고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진짜 죽을까봐 팀원들 응급실 달려가서 잠도 못자고 반을 꼬박 샜다"라고 털어놨다. 

다행히 류제홍은 이후 바이탈이 안정됐으며,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증원 정책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이 같은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앞서 전공의의 3분의 2 가량이 의대증원에 반대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술 일정이 연기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환자의 외래 진료 예약조차 받지 못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의료 공백이 현실화되며 응급환자가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해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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