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양경 기자) 그간 '살림남'에서 소식을 고수하며 '깨작깨작' 밥을 먹던 박서진이 먹방을 찍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15일 '살림하는 남자'(이하 '살림남')에 출연한 박서진이 민족 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인 삼천포로 내려가 가족들과 저녁을 먹는 장면이 방송됐다.
하늘나라로 먼저 간 보고싶은 첫째형과 셋째형을 그리워하며 박서진은 둘째형과 진솔한 이야기를 하던 두사람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막내동생을 불렀고 "뭔데~ 왜 내 빼고 여깄는데~"라며 등장한 효정은 "친구 만나러 간다며! 하긴 친구가 있겠나? 어머~ 해삼이네~"라고 3단 콤보를 날리자 지금까지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던 오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스튜디오에서 모니터를 보던 이천수는 "저는 효정씨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나도 저런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이라 말하자 박서진은 기다렸다는 듯이 "빌려드릴까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는 웃음이 터졌다.
박서진의 동생 박효정은 해피바이러스답게 "개불 한번 먹어볼게~"라며 초장에 콕 찍어 귀엽게 먹으며 "내도 같이 갔어야지~ 맛있는거 먹으면~"이라 서운함을 표하자 둘째형은 한층 환해진 얼굴로 "지금 와서 먹는게 더 많으면서~"라며 팩폭했지만 타격 1도 없는 동생은 "맛있당~ 맛있당~"을 외치며 또 한번 "동생 버리고 다니면 안된다~ 음~ 맛있다~"라며 밥한공기를 주문하자 여동생과 13살 차이나는 둘째형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그래서 살은 언제뺄껀데~"라고 말하자 동생은 "살은 크면 다 빠진다~"라며 해맑게 이야기하자 4살 차이나는 현실남매 박서진은 "니 다컸다 다컸다 지금!"이라며 얘기해 웃음바다가 됐고, 모니터를 보던 박서진은 "쟤는 왜 상처를 안받지?"라며 찐 남매케미를 보여줬다.
밥한공기로 제육볶음과 함께 볶음밥을 만들려는 동생은 중불로 밥을 볶으려 하자 박서진은 "강불! 강불!"이라며 볶음밥에 대한 철학이 있듯 말했고 잘 볶아진 밥에 김가루를 뿌리며 동생에게 숟가락을 넘겨 받고는 본격적으로 볶음밥에 진심을 쏟기 시작했고, 모니터를 보며 박서진은 "제가 다이어트때문에 조절해서 그렇지 원래 먹는걸 좋아해요! 특히나 볶음밥을 제일 좋아해서~ 눌러서~ 꼬들꼬들한 볶음밥!"이라며 마음속으로 카운트까지 세던 박서진은 불판을 박박 긁으며 열정 넘치게 누룽지 볶음밥을 만들어 지금까지 볼수 없었던 귀한장면! 볶음밥 먹방을 보여줘 보는 닻별들을 뿌듯하게 했다.
남매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박서진의 즐거운 일상이 공개되는 KBS 2TV '살림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15 21: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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