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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논란' 유튜버 진자림, '살해 협박' 당해…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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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기존에 영업 중인 탕후루 가게 옆에 똑같은 업종의 가게를 새로 오픈할 예정이었던 유튜버 진자림이 결국 개업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를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0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튜버 진자림을 향해 "죽이겠다"며 살인 예고 글이 게시됐다가 삭제됐다.
 
진자림 인스타그램
진자림 인스타그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모처에서 가족과 머물고 있는 진자림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살인 예고글 작성자 위치 추적에 나서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진자림은 최근 경기도 동탄에 탕후루 가게를 열겠다고 밝혔는데,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가게 위치가 이미 영업 중인 탕후루 가게 바로 옆인 사실이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진자림은 사과문을 통해 "개업을 일시 중지하고 문제가 된 위치에 자신의 가게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가 어려서, 잘 몰라서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부족한 부분은 바로잡고, 책임질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하겠다. 믿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그리고 이번 일로 가장 어려움을 느끼셨을 왕가탕후루 사장님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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