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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개 파일 담겨진 진실”‘그알’ 전남경찰청장의 극단적 선택 이후 무더기 경찰 직위해제…배후는 사건 브로커 성회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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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악마의 거래-사건 브로커 성 회장 스캔들’ 편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탐사보도 프로그램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80회에서는 김상중 진행으로 ‘악마의 거래-사건 브로커 성 회장 스캔들’ 편을 방송했다. 
sbs방송‘그것이 알고 싶다’방송캡처
sbs방송‘그것이 알고 싶다’방송캡처
성 회장은 사실 구 시청 사거리에 있는 낙원이라는 유흥주점의 밴드 마스터였다고 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어떻게 성 회장이라는 이름으로 브로커가 됐을까.

성 회장의 보호를 받은 탁 씨에 의해 비트코인 사기 피해자는 “예전에는 비트코인이 먹는 건지 마시는 건지 몰랐다. 비트코인 만 개가 담보다. 그때 당시로 비트코인이 1,200만 원이니까. 나중이 1원이 되고 투자한 돈이 하늘나라로 갔다. 없어졌다”라고 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한 제보자로부터 외장하드를 받았는데, 그 안에 브로커 성 회장의 목소리가 녹음된 225개의 음성파일이 담겨있었다. 녹음된 내용의 성 회장은 인사 청탁이나 탁 씨 사건의 수사 무마를 위해 접촉한 간부급 경찰의 이름을 거론하거나, 돈을 주고받은 비밀장소를 언급했다.

성 회장은 전남, 광주 지역을 휩쓴 사기 스캔들의 실체는 무엇일까. 녹음 파일에 성 회장과 탁 씨라는 사실을 증명해 준 것은 바로 탁 씨의 동생 탁재영(가명 씨였다. 탁재영 씨는 제작진에게 “일반 사람이 경찰하고 전화하는데 회장님 하고 통화하고 충성하고 전화받고 하니까”라고 했고 탁 씨는 증거가 남지 않은 현금으로 대가를 받으니 성 회장의 지시를 따랐다고 했다.

탁 씨가 재판에서 한 증언에 따르면 단골 식당, 단골 골프 클럽에서 거래가 이루어졌고 거래 금액은 18억 5천만 원이라고 했다. 코인 사기 피해자는 자신들이 투자한 돈으로 자기 돈인양 금품으로 썼다고 했고 피해를 본 친구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또 표창원 범죄심리분석가는 “과거에 우리가 보던 서민들은 어찌 보면 상관도 없어 보일 수 있는 비리와는 전혀 다른 형태이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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