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80% 목표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에서 올해 사용된 전력 중 절반 이상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1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 에너지·수리연합(BDEW)과 바덴뷔르템부르크주 태양수소에너지연구센터(ZSW)의 추산에 따르면 올해 독일의 국내 총전력사용량 5천173억kWh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52%에 달했다.
이 비중은 지난해 47%보다 5%포인트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과반을 기록했다. 2021년에 비하면 증가폭은 10%포인트에 달한다.
월별 재생에너지 비중을 보면 7월(59%), 5월(57%), 10월과 11월(각각 55%)에 가장 높았다.
전력 생산 측면으로 보면 올해 총발전량은 5천81억kWh로 지난해보다 10.7% 감소했다. 이 중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량은 2천670억kWh로 53%를 차지했다.
재생에너지 가운데서도 지상 풍력 발전량이 올해 1천135억kWh(22%)에 달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태양광은 620억kWh(12%)였다. 이어 바이오매스가 440억kWh(9%), 해상풍력이 230억kWh(5%), 수력 발전량이 187억kWh(4%)로 뒤를 이었다.
특히 6월에는 태양광 발전량이 98억kWh로, 월간 단위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케르스틴 안드레아에 BDEW 대표는 "이같은 통계치는 우리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면서 "한때 사용 전력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한 자릿수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100%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2030년 사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적어도 80%까지 높이려고 한다.
독일 정부는 지난해 광범위한 법률 개정을 통해 빠른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확충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독일 16개 주 정부가 풍력발전기 설치에 할당해야 하는 토지 규모는 0.8%에서 2%로 확대됐다.
독일은 4월15일 마지막 남은 원자력발전소 3곳의 가동을 중단하면서 가동 62년만에 탈원전했다.
1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 에너지·수리연합(BDEW)과 바덴뷔르템부르크주 태양수소에너지연구센터(ZSW)의 추산에 따르면 올해 독일의 국내 총전력사용량 5천173억kWh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52%에 달했다.
이 비중은 지난해 47%보다 5%포인트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과반을 기록했다. 2021년에 비하면 증가폭은 10%포인트에 달한다.
월별 재생에너지 비중을 보면 7월(59%), 5월(57%), 10월과 11월(각각 55%)에 가장 높았다.
전력 생산 측면으로 보면 올해 총발전량은 5천81억kWh로 지난해보다 10.7% 감소했다. 이 중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량은 2천670억kWh로 53%를 차지했다.
태양광은 620억kWh(12%)였다. 이어 바이오매스가 440억kWh(9%), 해상풍력이 230억kWh(5%), 수력 발전량이 187억kWh(4%)로 뒤를 이었다.
특히 6월에는 태양광 발전량이 98억kWh로, 월간 단위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케르스틴 안드레아에 BDEW 대표는 "이같은 통계치는 우리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면서 "한때 사용 전력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한 자릿수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100%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2030년 사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적어도 80%까지 높이려고 한다.
독일 정부는 지난해 광범위한 법률 개정을 통해 빠른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확충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독일 16개 주 정부가 풍력발전기 설치에 할당해야 하는 토지 규모는 0.8%에서 2%로 확대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2/18 22: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