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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테일러 스위프트, 미식 축구 선수 남친과 약혼설 솔솔…결혼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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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유명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현재 공개 열애 중인 미식축구 선수 트래피스 켈시의 약혼설이 제기됐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내년 2월 열리는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약혼반지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래비스 켈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버지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으며, 두 사람이 휴가를 같이 보낼 가능성도 높다.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켈시와 가까운 소식통은 "스콧은 켈시에게 진심으로 결혼을 허락해달라는 얘기를 들었고, 켈시는 친구들과 반지에 대해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열애설은 지난 9월부터 불거졌다. 당시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래비스 켈시의 소속팀 캔자스티 치프스의 경기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응원차 방문한 것이 포착됐다. 

이에 몇몇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켈시의 경기 초대를 수락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됐을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6일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부터 켈시와 교제를 해왔다며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

공개 열애를 하게 된 것에 대해 테일러 스위프트는 "연애가 공개적이라는 말은 그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겠다는 뜻"이라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으며, 서로가 자랑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1989년생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06년 데뷔했으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디바다. 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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