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미, '사망설' 결국 사실이었다…11일 향년 57세로 별세→"천국엔 병 없기를" 애도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홍콩 유명 배우 주해미가 향년 57세로 사망했다.

12일(현지 시간) 주해미의 소속사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주해미의 사망 소식을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해바라기를 들고 있는 주해미의 사진을 게재하며 "주해미가 12월 11일 비효율적인 치료로 우리 곁을 떠났다. 천국에 병이 없기를,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이라고 남겼다. 앞서 지난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해미의 사망설이 불거졌으나, 소속사 측은 공식 답변을 하지 않았다.

주해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10대 때부터 혈소판 수치 저하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전한 바 있다.

주해미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많은 동료 연예인과 지인, 팬들, 누리꾼 등은 모두 슬퍼하며 추모와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1966년생인 주해미는 지난 1985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드라마 '의천도룡기', '사조영웅전', '무미랑전기', 영화 '양문여장, '작전: 라스트 어썰트' 등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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