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살인범→4개의 이름” ‘꼬꼬무’ Iam 세아, 전청조 전 가짜이름으로 사기-살해 용의자 누구? (1)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모든 게 거짓이었던 여성 전청조 전에 ‘가짜 이름만 3개인 약혼녀의 진짜 이름은 Iam 세아’미스터리를 파헤쳤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이야깃꾼으로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이 리스너로 나온 댄서 가비, 배우 김민재, 박효주가 출연해서 4개의 이름으로 신분을 위조해서 2개의 시신만 남겨놓고 종적을 감춘 여인을 둘러싼 '동두천 부부 연쇄 사망 미스터리-사라진 정여인' ‘완벽한 타인’를 들려줬다.  2011년 8월, 김수찬(가명)과 김세아(가명)은 인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했다. 수찬 씨는 다복한 가정에서 자라서 대화도 잘 통하는 세아 씨가 마음에 들었다. 수찬 씨는 세아 씨의 집안이 마치 주말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완벽해 보였다. 두 사람은 6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는데 결혼 준비를 하면서 유독 고집하는 아파트가 있었는데 두 사람에게는 버거운 금액의 아파트였다.

수찬 씨는 대출까지 하면서 돈을 마련했고 세아 씨는 신혼집 대금을 친구 박은지 계좌라고 보내달라고 했고 1억 5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보냈고 한창 바쁘던 수찬 씨는 뜻밖의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약혼녀 김세아 씨의 휴대폰이 꺼져있었고 며칠 동안 연락이 되지 않고 뒤통수가 싸한 기분이 들었다. 

수찬 씨는 사려는 아파트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했지만 김세아라는 이름은 없었다. 수찬 씨는 세아 씨 아버지 소유 집을 찾았지만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다. 수찬 씨는 일산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김세아라는 여성을 찾았지만 수찬 씨가 찾는 사람은 아니었다. 

수찬 씨는 1억 5천만 원을 보냈던 계좌의 주인 박은지(가명)를 떠올리고 혹시 약혼녀 이름인 김세아가 아니라 박은지가 아니었는지 의심했다. 준우(가명)씨를 협박한 사람이 박은지였고 사진을 보여주니 바로 사라진 예비신부 김세아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모르는 얼굴의 박은지가 경찰서에 앉아있었다.

또 경찰은 혹시나 싶어서 박은지에게 수찬 씨의 약혼녀 사진을 내밀었고 박은지가 기억하는 김세아의 이름은 최수진(가명)이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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