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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시신 얼굴은 일급비밀” ‘꼬꼬무’ 김병수 원장, 배꼽 아래 반점→박정희 대통령…살인범은 중정부장 김재규 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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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0,26 사태를 다루게 됐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이야깃꾼으로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이 리스너로 레퍼 넉살, 모델 이현이, 배우 김광규가 나와 10.26 사태를 조명한 ‘궁정동의 ‘목격자들-VIP:할아버지’ 편을 들려줬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방송캡처
총격이 일어난 지 한 시간 뒤, 국군수도병원 김병수 원장은 집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총상 환자가 있으니 급하게 병원으로 와달라는 전화였다. 병원으로 달려온 김 원장이 마주한 환자는 정오 씨네 식당에서 실려온 환자였다.

병상 위에는 한 남자가 붉은 피가 흥건한 흰 셔츠를 입은 채 누워있었다. 머리와 가슴에 두 발의 총을 맞은 이 환자의 소생 가능성은 없어 보였다. 김 원장이 사망 판정을 위해 환자의 얼굴을 덮어놓은 수건을 벗기려고 하자 양복 입은 남자들이 그를 막았다.

환자의 신원은 일급비밀에 부쳐졌기 때문에 얼굴의 반쪽만 보여줬고 그렇게는 누군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하지만 김 원장은 시신의 배꼽 밑에 있는 반점을 보고 누구인지 알게 됐고 비밀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 죽음이 세상에 알려지자 대한민국은 혼돈에 흽싸였고 의문의 환자는 바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종로 궁정동 안가에서 살해를 당했는데 궁정동 안가는 철통 보안을 하는 곳이었고 요리사 정오 씨도 중앙정보부 소속이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총구를 겨눈 사람은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였다. 두 사람은 학연, 지연으로 뭉친 끈끈한 사이였고, 김재규를 대한민국 권력의 2인자 중앙정보부장이라는 자리에 앉힌 것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절대 충성하던 그는 왜 방화쇠를 당겼는지 이유를 파헤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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