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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브래드 피트 급이냐”…‘어쩌다사장3’ 조인성에 궁금증 극찬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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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혜미 기자) ‘어쩌다 사장3’에서 외국인 손님이 조인성을 보고 한국 지인에게 “한국에서 브래드 피트 정도냐”고 물었다.

9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마국 아세아 마켓 영업 첫날, 손님과 소통하는 사장즈와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의 알바즈 이야기가 계속됐다.

 

tvN ‘어쩌다 사장3’ 방송 캡쳐
tvN ‘어쩌다 사장3’ 방송 캡쳐

대게라면으로 점심장사를 시작한 조인성은 출산 3주를 앞둔 신혼부부와 대화를 나눴다. 조인성 팬인 남편은 “모가디슈 너무 재밌게 봤고, 비열한 거리 완전 좋아해서 5번 이상 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인성은 “그때 한국에 있었냐”고 물었고 남편은 “맞다”, “3년 전에 미국에 와서 와이프를 만났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조인성은 “이 동네만의 매력이 있냐”고 묻자 아내는 “몬터레이가 예쁘고, 예전에 군부대가 있었던 곳이다”라며 이 동네만의 특징을 이야기해 줬다. 이 부대는 6.25한국전쟁이 끝난 후, 한국 동두천에 주둔하던 미군부대가 한국에서 철수하며 이곳으로 이사오게 됐고, 이때 상당수의 한국인들도 함께 미국으로 오게 되며 마리나에 작은 한인 커뮤니티가 생겨났다고 전했다. 아직 남아 있는 한인들이 이 마을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한 손님은 김밥을 사며, “외국사람들이 전부 김밥 때문에 여기 많이 온다”고 말했다. 윤경호가 쉬지 않고 김밥을 말고 있는데도 모자라는 현상이 이어졌다.

점심 식당에 일본인 손님이 찾아왔다. 이에 조인성은 “효주가 올 거다”라고 말하며 영어와 일어 둘 다 가능한 한효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일본인 손님은 “지금껏 본 한국 남자 중에 제일 잘 생긴 것 같다”며 임주환의 외모를 극찬했다.

tvN ‘어쩌다 사장3’ 방송 캡쳐
tvN ‘어쩌다 사장3’ 방송 캡쳐



골프를 좋아하는 일본인들과 대화하던 한효주는 “박인비 선수 아시냐”고 물었고, 일본인 손님은 “아이 낳으신 선수?”라고 아는 척 하자 한효주는 “곧 박인비 선수가 여기로 온다”, “그때 또 놀러오시라”고 전해 일본인 손님들을 흥분하게 했다.

이어 계속 손님들과 소통하던 사장즈는 점심장사를 마쳤다. 잠시 쉬는 시간에 “김밥이 유명한가보다”, “김밥 사 먹으러 지나가다가도 온다더라”, “계속 김밥을 싸는데도 계속 김밥이 없다”며 김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힘듦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엄청 재밌다”며 일하는 보람을 느끼고 있었다.

점심장사가 지나가고 곧 저녕 영업시간이 다가오자 조인성과 임주환은 저녁장사, 황태 해장국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저녁시간이 되자, 퇴근고 하원이 이어지며 아이들과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몰려 왔다.

한 한인 손님은 “차태현씨네?”라며 가족에게 “유명한 사람이다”라며 자랑했다. 이어 손님은 “1976년에 한국을 떠나와서, 한 번도 한국에 안 가서 한국 배우를 잘 모르지만 차태현씨는 안다”고 전해 차태현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태해장국을 주문한 손님들은 “오랜만에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 같다”, “기분이 너무 좋다”며 칭찬했다. 이에 조인성은 “외국인분들 입맛엔 어떨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외국일 일행은 “당신은 아마추어가 아니다”, “당신은 전문 셰프다”라며 극찬을 이었다.

tvN ‘어쩌다 사장3’ 방송 캡쳐
tvN ‘어쩌다 사장3’ 방송 캡쳐



한국 배우를 모르는 외국인은 한국 지인에게 “저 셰프가 브래드 피트 같은 정도냐”라고 묻자 “코리아 브래드 피트다”라고 답했다. 옆 테이블 가족 손님들도 “내가 처음 본 한국 영화가 ‘엽기적인 그녀’였다”, “그 주인공이 여기 있다”며 반가워하며 자녀들에게 한국 배우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가 되고 싶어하는 꼬마 손님이 방문했다. 꼬마 손님은 한효주에게 “배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무비 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한효주는 차태현에게 “선배님, 조언 좀 부탁한다”고 하자 차태현은 “공부 열심히 해라”라며 꼬마의 부모가 흡족할 만한 이야기를 했다. 이를 듣고 있던 한효주는 “just do it”, “what you want”이라고 말해 꼬마 손님을 흡족하게 했다.

tvN ‘어쩌다 사장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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