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즐겁지만 황당해”…‘생방송오늘아침’ 강화도 돈까스 맛집, 대박 이유는? 전청조 단골집으로 화제몰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오늘아침’에서 전청조 사건으로 대박이 났다는 인천광역시 강화도 소재 돈까스 맛집을 소개했다.

2일 MBC 생방송오늘아침’의 ‘SNS탐험대’ 코너는 “강화도 돈가스집 대박, 그 이유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생방송 오늘 저녁 오늘 맛집)
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처
이날 ‘생방송오늘저녁’은 ‘TV신문고’ 코너를 통해 “집이 통째로 사라졌다! 황당 사연 뒷이야기”라는 주제를, ‘이슈추적’ 코너를 통해 “‘승강기 사용로 5백만 원’ 아파트 공고문 논란”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그 중에서도 인천 강화도 돈까스 경양식 레스토랑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에 위치한 해당 돈까스 맛집은 사기 혐의로 이름을 알린 남현희 전 약혼자 전청조의 고향 단골 맛집으로 알려지게 됐는데, 오히려 그 여파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전청조 사건을 취재하던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 유튜버가 한 제보자에게 ‘뉴욕’이라는 키워드와 관련해 강화도의 유명 돈까스집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해당 식당의 사장이 전청조가 단골이었다고 밝힌 일화가 전해지며 화제에 올랐다. 이에 따라, 현재 식당 후기는 이른 바 ‘청조체’로 가득하다.

해당 식당의 사장은 이제 나이가 있어서 운영이 힘든 관계로 1년 정도 후 가게를 접을 계획이었으나, 때 아닌 성황을 맞으면서 3년은 더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지니까, 나한테 (이런 일이) 닥칠 줄 몰랐다. 손님이 많이 오니까 즐겁고 행복하다. 그런데 그런 일 때문에 손님이 많이 오니까 황당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꺼냈다.

이와 관련, 이른 바 ‘청조경제’로 불리는 일련의 해프닝에 대해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오늘날 소비자들의 소비는 단순히 그 자품 자체를 소비하는 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장소를 찾아가는 걸 하나의 놀이처럼 생각하는 거다. 재미있는 것도 좋지만 만약 사기 피해자에게 2차가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 혹은 그렇게 느낀다고 할 것 같으면 자제하거나 멈추는 게 정답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오늘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