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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BJ라라·연극배우 근황 “악플은 딜레마” 그녀의 나이는? ‘생방송오늘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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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오늘아침’에서 ‘미달이’로 유명한 배우 김성은의 근황과 그녀가 악플 때문에 괴로웠던 사연을 전해 화제다.

3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최근 사회문제로 다시 떠오른 ‘악플’을 소재로 ‘악플 공화국’이라는 기획을 진행 ‘배우 김성은! 그녀가 악플 받은 이유는?’, ‘악플러에게 직접 듣는 악플러의 심리’, ‘비상 걸린 연예게! 해외의 악플 대처법은?’이라는 주제의 꼭지를 차례로 진행했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처

‘생방송 오늘아침’ 제작진은 대학로의 한 연극 공연장을 찾아가 김성은을 만났다. 그녀가 현재 연극에 출연 중이기 때문이다. 김성은은 현재 인터넷 개인방송 BJ 라라 활동, 뷰티 유튜버 활동, 연극배우 활동을 병행 중인 밝은 근황을 전했다.

김성은은 “(사춘기) 당시 제 기사의 댓글을 처음 봤다.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학년 어린 아이에게 입에도 담지 못할 다양한 욕들이 (적혀 있었다.) ‘못생기게 자랐다’, ‘역변했다’, ‘배우하기는 글렀다’ 등 (악플이 많았다.) 굉장히 예민해지더라. ‘뭐가 문제지?’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기억했다.

또 “그 당시엔 어려서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는데 너무 두려웠다. 정말 울다가 실실할 정도였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나를 미워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자존감이 실제로 높진 않다”고 말했다.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서는 “굳이 (제게) 나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하더라도 제가 어떻게 저항할 방법은 없지만 예쁜 얘기를 하고 듣기만 해도 아까운 시간이지 않은가”라고 발언한 바 있고, 이는 많은 이들이 공감을 샀었다. 솔직한 그녀의 고백에 선풀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고 한다.

김성은은 아우럴 “백 명의 힘 되는 말보다 한두 개의 (악플에) 굉장히 큰 영향을 받는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고, 나도 모든 사람을 좋아하진 않지만, (악플 문제는) 딜레마다. 항상 벗어나지 못하는 고민거리”라고 호소했다.

참고로 김성은의 나이는 1991년생 29세다.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아역배우로 데뷔, ‘박미달’(미달이)라는 캐릭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했으며, 성인이 된 이후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 등에 출연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오늘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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