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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아침' 리포터 김태민, 30일 뇌출혈로 사망…향년 4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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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리포터로 활약했던 방송인 김태민이 지난 3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31일 데일리안은 김태민이 지난 30일 아침 방송을 마친 뒤 자택에서 잠을 청하다 돌연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30일) 김태민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을 마친 후 귀가해 잠에 들었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오정태 인스타그램
오정태 인스타그램
김태민은 평소에도 아침 방송을 마친 후 귀가해 잠을 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故 김태민의 아내는 갑작스러운 죽음에 부검을 요청했고, 오늘(31일) 나온 부검 결과 사인은 뇌출혈이었다. 유족은 고인이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었다고 전했다.

고인은 1978년 9월 5일생으로 향년 4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태민은 지난 2008년부터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해 매주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는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사교양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BN '생생정보마당'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날 생전 김태민과 인연이 있던 개그맨 오정태는 "오늘 아침 15년 했던 김태민 리포터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며 "그곳에서라도 끔을 이루거라"라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오는 2일 오전 6시 발인이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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