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집트-요르단 정상회담…"가자주민 강제이주 반대"(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13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슬람 국가인 이집트, 요르단 정상이 회동했다.

19일(현지시간) 이집트 대통령실과 요르단 왕실에 따르면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날 카이로에서 만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긴장을 낮추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공동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팔레스타인 주민을 요르단이나 이집트로 강제 이주시키는 데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오른쪽)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왼쪽)의 2021년 9월 정상회담[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오른쪽)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왼쪽)의 2021년 9월 정상회담[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성명은 이어 두 정상이 가자 전쟁의 즉각적인 중단과 민간인 보호, 가자지구 봉쇄 해제 및 인도적 구호 물품의 반입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요르단은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동예루살렘의 이슬람 3대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의 관리자로 팔레스타인 문제에 개입해왔으며, 이집트는 그동안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

이집트 대통령과 요르단 국왕은 애초 전날 이스라엘을 방문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및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요르단 암만에서 4자회담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민간인 수백명이 희생된 가자지구 병원 대폭발 참사로 회담은 취소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