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유튜버 카라큘라가 바리깡 사건 공판 참석 후기를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바리깡 사건 재판 후기...'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남양주 법원을 찾아 '바리깡 사건' 1차 공판에 참석한 후기를 전했다.
그는 공판 전 바리깡 사건 피해자의 변호를 맡은 김은정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두 사람은 1차 공판은 상견례 같은 느낌으로 피고인에게 공소 사실 인정 여부를 묻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은정 변호사는 피의자 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재판 대응 방식을 정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1차 공판에 피해자는 참석하지 않고 가족들이 대신 참석했다.
공판이 끝난 후 카라큘라는 피의자가 90%의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피의자는 감금, 강간, 협박 등 모든 공소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김은정 변호사는 피의자 측에서 인정하는 공소 사실도 일부 사실 관계에 다른 점이 있다고 주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피의자는 현재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죄에 대해서도 오줌을 싸라고 지시하거나 무릎 꿇게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것만 일부 인정하고 피해자가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카라큘라는 피해자의 아버지에게 "이럴 거면 피고 측 부모님이 왜 자꾸 연락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그는 "합의를 시도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된다"라고 답했다.
피해자 측은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카라큘라는 피의자 측이 합의 의사를 보이는 척 하면서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점에 대해 분노했다.
또한 피의자는 검찰에 핸드폰을 돌려달라며 가환부(압수물을 임시로 환부하는 일)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에 대해 피의자 측에서 재판을 유리하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피의자 측이 증거 보전 신청을 한 것에 대해 "증거 보전을 신청해서 (내가 수집한 증거를) 가져간다는 그 자체도 납득이 안 간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현재 피해자의 상태에 대해 "일주일에 병원을 두 번 가 독한 약을 받아온다. 잠은 잘 자는데 깨어 있으면 술에 취한 아이 같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카라큘라는 피고 측에서 다음 기일을 미루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현재 여론이 자신들에게 불리해 시간을 끄는 거라고 설명했다.
피해자 아버지는 "제 인생의 시간은 2023년 7월 11일에 멈춰 있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피해자의 아버지는 "금일 재판에서 감정을 추슬러야 했는데 그러지 못함에 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바리캉 폭행남'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공개됐다. 피해자는 가해자 A씨에게 4박 5일간 감금된 채 폭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
A씨는 피해자의 머리를 바리깡으로 밀고, 60차례 이상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피해자 얼굴에 침을 뱉고 소변을 보는 것은 물론 성폭행하는 모습을 불법 촬영하기도 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롤스로이스 마약 운전, 람보르기니 무면허 마약 운전 및 흉기 위협, 바리깡 사건 등 여러 사건을 취재하고 공론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1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바리깡 사건 재판 후기...'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남양주 법원을 찾아 '바리깡 사건' 1차 공판에 참석한 후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1차 공판은 상견례 같은 느낌으로 피고인에게 공소 사실 인정 여부를 묻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은정 변호사는 피의자 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재판 대응 방식을 정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1차 공판에 피해자는 참석하지 않고 가족들이 대신 참석했다.
공판이 끝난 후 카라큘라는 피의자가 90%의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피의자는 감금, 강간, 협박 등 모든 공소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김은정 변호사는 피의자 측에서 인정하는 공소 사실도 일부 사실 관계에 다른 점이 있다고 주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피의자는 현재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죄에 대해서도 오줌을 싸라고 지시하거나 무릎 꿇게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것만 일부 인정하고 피해자가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카라큘라는 피해자의 아버지에게 "이럴 거면 피고 측 부모님이 왜 자꾸 연락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그는 "합의를 시도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된다"라고 답했다.
피해자 측은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카라큘라는 피의자 측이 합의 의사를 보이는 척 하면서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점에 대해 분노했다.
또한 피의자는 검찰에 핸드폰을 돌려달라며 가환부(압수물을 임시로 환부하는 일)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에 대해 피의자 측에서 재판을 유리하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피의자 측이 증거 보전 신청을 한 것에 대해 "증거 보전을 신청해서 (내가 수집한 증거를) 가져간다는 그 자체도 납득이 안 간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현재 피해자의 상태에 대해 "일주일에 병원을 두 번 가 독한 약을 받아온다. 잠은 잘 자는데 깨어 있으면 술에 취한 아이 같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카라큘라는 피고 측에서 다음 기일을 미루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현재 여론이 자신들에게 불리해 시간을 끄는 거라고 설명했다.
피해자 아버지는 "제 인생의 시간은 2023년 7월 11일에 멈춰 있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피해자의 아버지는 "금일 재판에서 감정을 추슬러야 했는데 그러지 못함에 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바리캉 폭행남'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공개됐다. 피해자는 가해자 A씨에게 4박 5일간 감금된 채 폭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
A씨는 피해자의 머리를 바리깡으로 밀고, 60차례 이상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피해자 얼굴에 침을 뱉고 소변을 보는 것은 물론 성폭행하는 모습을 불법 촬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9/16 13: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