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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정다은, 부산 여행 중 부부싸움 “이야기 하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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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조우종과 정다은 부부가 서로 다른 의견으로 갈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부산 여행을 떠난 조우종과 정다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어묵탕을 먹던 중 조우종은 “내가 완곡하게 스케줄을 보자고 한 건 이번 주는 좀 그렇고”라며 정다은이 자신과 상의 없이 마음대로 부산행 표를 예매한 것에 대해 말을 꺼냈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하지만 대화 중 정다은은 불꽃놀이에 정신이 팔렸고, 조우종은 “그게 문제가 아니다. 속도 차이다”라며 대화를 이어가려 했다. 정다은은 “벌써 끝났다”며 불꽃놀이가 끝나자 아쉬움을 드러냈고 “먼저 기차표를 예매해서 그것 때문에 꽁한 거냐”고 물었다.

조우종은 “꽁한 게 아니라 유감스럽다. 부산을 온 것도 괜찮고 의미가 있고 좋은데 나는 사실 내일도 바로 일이 있잖나. 바로 올라가야 한다”며 “나는 베스트 컨디션일 때 오고 싶은 거다”라고 말했다.

정다은은 “근데 생각해보면 오빠가 자주 바쁘고 컨디션이 안 좋고 베스트 컨디션이 몇 년째 찾아오지 않고 있잖나”라고 반박했다. 부부싸움에 대해 정다은은 “그때 몇 시에 끝났지? 우리가 물을 마시면서 싸웠다”며 “목이 너무 마르니까”라고 말했고, 조우종은 “법정이랑 비슷하다. 변호사 두 명이 싸우다가 잠깐 물마시고 다시 싸우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말다툼 끝에 조우종은 “이야기하면 뭐하겠나. 항상 우리가 싸울 때 보면 논리가 서로 완성도가 높잖나. 둘이 부딪치니까”라고 말을 꺼냈고, 정다은은 “서로가 빈틈이 없다”고 서로 접점이 생기지 않는 것에 양보하자는 제안을 하며 화해했다.

조우종과 정다은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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