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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조우종, 아내 정다은과 부산 처가댁 97세 왕할아버지-KBS 유명한 라디오 DJ 자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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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조우종이 정다은과 부산 처가댁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서장훈, 김구라, 김숙 진행하고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부산 처가댁을 방문하고 장인어른과 단 둘이 남겨졌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조우종은 정다은의 갑작스런 제안에 부산 처가댁을 방문하고 가족들과 식사를 하게 됐다. 정다은 친정 식구들은 식사를 빠르게 하는데 조우종은 “저희 할머니가 충청도에 계시다, 하지만 처갓집은 빛의 속도로 식사를 하신다”라고 하며 느리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97세 왕할아버지가 산낙지와 생선을 뜯어 먹는 모습에 MC 서장훈은 “이도 좋으신 거 같다”라고 말하며 감탄사를 멈추지 않았다. 이지혜와 김숙은 “할아버지 먹방 유튜브하시면 좋을 것 같다. 너무 잘 드신다”라고 제안했다. 

정다은은 왕할아버지에게 “저 TV에 안 나오니까 섭섭하시죠. 제가 다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할까요?”라고 했고 왕할아버지는 “섭섭하지. 다시 들어가”라고 답했다. 조우종은 왕할아버지에게 “제가 KBS에서 유명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자랑을 했다.  

아내 정다은은 사촌 언니가 운영하는 카페 방문을 위해 엄마 딸과 함께 밖으로 나갔고, 조우종은 차가에 장인어른과 단 둘이 남겨졌다. 정다은은 “카페 관련 경력이 오래됐다. 20년 가까이. 창업 컨설팅도 많이 해준다고 들었다. 카페 창업 상담도 해볼겸”이라고 새로운 목표를 고백했다.

조우종은 “장인어른과 단둘이 함께 같은 공간에 있는 건 진짜 처음이었다. 도망치고 싶었다. 살짝 시간도 벌겸 급하게 이것저것 오락거리를 준비해서 들어왔다”고 말했다.

또 조우종은 정다은이 있는 카페로 찾아가 급히 데리고 돌아왔고 정다은은 “카페 창업을 올인할 준비가 되면 해야 할 것 같다. 가볍게 한 번 해볼까 서브로 해보지 이런 마음은 안 되고 정말 준비가 됐으면 도전해야지”라고 하며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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