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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조우종, 정다은의 하트시그널 보내고 외출 ‘실망’-라면X볶음밥 먹방 시아버지 생각하며 ‘오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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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조우종과 정다은 가족의 주말 일상이 그려졌다. 

11일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서장훈, 김구라, 김숙 진행하고 조우종, 정다은 가족의 주말 일상을 공개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평소 각방 생활을 하는데 주말이 되자 조우종은 청소기를 들고 금지지역 거실로 출동했다. 조우종은 아내와 사는 집에서도 자신만의 영역을 철저히 지키며, 일정 구역 이상은 절대 넘지 않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조우종은 주말이 되자 적국적으로 온 집안을 활보하게 됐는데 아내 정다은과 거실 소파에 앉아서 손을 잡으며 애정행각을 했다. 조우종은 정다은에게 “내가 보고 싶었어?”라고 물었고 정다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하트 시그널을 보내더니 “밖에 나갔다가 올게”라고 말하며 조우종을 실망시켰다.

아내 정다은이 외출한 사이에 조우종은 딸과 함께 기름을 듬뿍 넣고 각종 소스를 넣은 볶음밥을 만들었고 아내 몰래 숨겨 놓은 라면을 끓었다. 조우종은 딸이 우유를 엎자 신경 쓰느라 라면 물이 쫄아드는 것을 몰랐고 겨우 ‘치팅데이’를 하게 됐다.

또한 정다은은 외출에서 돌아와서 갑자기 부산행 비행기표를 보여줬고 부부는 부산에 있는 처가를 방문했는데 정다은의 부모님은 서울대 출신 딸의 반전 흑역사를 폭로했다. 조우종은 97세 범상치 않은 포스를 뽐내는 정다은의 외조부를 만났고 급기야 홀로 탈출 시도까지 했다.

또 조우종은 처가 식구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는데 “아버지가 올해 1월 위암 말기로 돌아가셨다. 내가 대신 아팠으면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정다은 역시 시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열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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