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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서동주도 충격…서정희, 故 서세원 사망 전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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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인 故 서세원 사망 전 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는 서정희는 딸 서동주와 함께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전남편 서세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사망하기 며칠 전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서정희는 "저는 남편에게 수시로 전화를 했다"라고 털어 놓는다. 그의 이야기에 딸 서동주는 "처음 듣고 충격 받았다"라고 반응한다.

이어 서정희는 "저는 미련이 계속 있었던 거다. 아빠(서세원)가 힘 떨어지고 그러면 나에게 돌아올 것 같다는"이라고 전한다.

서동주는 "이런 생각을 가진 엄마를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거다. 돌아오면 어쩔 건데?"라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서정희의 올해 나이는 60세다. 그는 과거 광고 모델 등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정희는 어린 시절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자녀로 뒀으나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서세원의 가정폭력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서세원은 이혼 후 새로운 와이프, 자녀와 함께 캄보디아로 이주해 생활했다. 그는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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