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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피해자 가족, "여동생 아직 의식 없어…수술도 어려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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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인 20대 여성이 아직도 중태에 빠져있다.

7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피해 여성의 친오빠 A씨와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카라큘라 유튜브
이날 통화에서 A씨는 여동생 상태에 대해 “더 안 좋아졌다”며 “의식이 아예 없고 일단은 (깨어나길) 기다릴 수밖에는 없다. 주치의 역시 ‘지금은 기다리는 것밖에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 이야기했다.

특히 “수술이 더 남았는데 몸 상태가 지금 너무 안 좋아 수술을 더 진행할 수 있을지 없을지 그것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동생이) 일어나주기만 하면 좋을 텐데”라고 말했다.

가해자 측에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A씨는 “따로 연락 온 게 없고 경찰 쪽에서도 연락오지 않았다. 저희는 사고 이후에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 사람들을 어떻게 조사하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카라큘라는 가해자 신모씨(28)에 대해 “그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막대한 재산을 취득해 강남 클럽에서 하루에만 테이블 비용과 술값으로 수천만원을 쓰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해왔고 평소 아프리카TV 여성 BJ들에게 거액을 후원하는 것을 취미 활동으로 지난 9개월 동안 5억원이 넘는 돈을 ‘별풍선’ 후원에 쓴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신씨 일당에게서 ‘최대 2억원을 줄 생각이 있으니 (신씨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의 신상) 영상을 내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신씨 일당이 그동안 돈을 벌어온 과정을 철저하게 파헤쳐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것은 물론 사법기관에도 모든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르면 이번 주 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추가 증거가 필요할 경우에는 다음 주 중으로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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