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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약 운전까지…롤스로이스 인도 돌진, 20대 여성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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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신림역 칼부림 사건 이후 전국 각지에서 '살인 예고' 글이 게재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마약 운전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2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고가의 외제차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덮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은 다리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운전자인 20대 남성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마약 9종 간이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케타민은 흔히 '클럽용 마약'으로 불린다.
카라큘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카라큘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가해자는 경찰에 "조수석에 있는 담배를 꺼내려다 사고가 났다"라며 "케타민은 병원 치료를 받고 처방받은 것일 뿐이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유튜버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사건에 대해 "어젯밤 8시 10분쯤 서울 압구정역 부근에서 시가 6억 원 상당의 롤스로이스 SUV를 몰고 빠른 속도로 질주하던 28살 신모 씨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들이 받았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카라큘라는 "피해 여성은 학업을 위해 서울로 상경하여 힘든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귀가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려고 길을 걷던 중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온몸에 전신 문신을 새긴 가해자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횡설수설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하였다고 합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에 따르면 가해자는 경찰에 저항하며 횡설수설하다 웃음을 보이며 연행됐다.

3일 카라큘라는 "현장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확인된 압구정역 롤스로이스 운전자 95년생 A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가 차량 밑에 깔려 있음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추가로 이야기했다.

이어 "'차 밑에 사람 있다'라고 소리치는 주변 행인들의 외침에도 갑자기 악셀을 밟아 피해자를 매단 채로 건물 외벽을 들이 받게 되었고 그로 인해 피해자는 더욱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카라큘라는 "그 후 천천히 여유롭게 차에서 내린 가해자는 만신창이가 된 피해자를 살펴보지도 않은 채 비틀 거리며 경찰과 구급 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누군가와 계속 휴대폰으로 통화만 하였다고 합니다"라고 목격담을 이야기했다.

피해자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카라큘라는 "가해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와 함께 여유롭게 웃으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을 경찰서에 방문한 저와 제작진이 직접 목격하였습니다"라고 본인의 목격담도 전했다.

그는 가해자가 조직폭력배와도 연관 있는 인물인 것으로 추정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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