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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음주운전' 노엘 인디고뮤직 영입…"내가 잘 지킬게요" 발언에 누리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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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래퍼 스윙스가 자신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에 래퍼 노엘을 영입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21일 스윙스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노엘(NO:EL, 본명 장용준)의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잘 지킬게요 책임지고"라고 전했다.

같은 날 스윙스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New Artist"(뉴 아티스트)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노엘의 새 프로필 사진이 게재됐다.
인디고뮤직 공식 인스타그램
인디고뮤직 공식 인스타그램
스윙스 인스타그램
스윙스 인스타그램
앞서 스윙스는 지난 20일 "GUESS WHO 2023.07.21 6PM"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인디고뮤직에 새로운 아티스트를 영입한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난 23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규 3집 앨범 'TRIPONOEL'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7월 26일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노엘이 '스윙스 사단'에 합류했다는 소식은 누리꾼 사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그가 지난 2019년 주취 상태로 차를 몰아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 도피교사, 보험사기 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노엘은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지난 2021년 9월 18일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해당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노엘은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지난해 10월 출소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지난 1월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 등을 지적하며 디스한 래퍼 플리키뱅에 대한 맞디스곡인 '강강강?'이라는 제목의 신곡을 발표했다.

노엘은 해당 노래에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를 담아 많은 대중의 비판을 받았고, 노엘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뒤 다시 가입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노엘은 자신의 신곡을 비판하는 누리꾼을 향해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서는 XX센 척 하네"라는 막말을 하기도 했다.

그간 노엘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기에, 누리꾼은 "뭘 지키고 책임진다는 거냐", "음주운전을 해도 감싸주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많은 이들은 "스윙스 의리 좋은 건 알았지만 노엘 영입은 너무했다" 등의 의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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