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찬다2’가 청춘FC에 패했다.
9일 방송된 ‘뭉쳐야찬다2’가 100회를 맞아 청춘FC와 빅매치를 진행한다. 이날 ‘뭉쳐야찬다’는 100회를 맞이하게 됐고 멤버들은 각각의 소감을 전했다. 안정환은 “우리가 서울 경기를 앞두고 강팀이랑 만나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그동안 원한 분들이 많았는데 드디어 매치를 진행해본다”며 청춘FC를 소개했다.
안정환이 8년 전 처음으로 가르쳤던 청춘FC는 전원 선수 출신으로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청춘들을 모아 팀을 창단했었다. 김동우는 “오늘 어쩌다벤져스에 한 수 가르쳐주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날 청춘FC 멤버들은 다시 모인 이유에 대해서 “지금은 거의 다 은퇴를 하고 생활축구 코치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뭉쳐야찬다에 나오면 오랜만에 다같이 만나고 뭉칠 수 있어서 나온 것이다”라고 지경훈이 설명했다. 이웅재 선수는 “제가 정말 감독님께 감사했던 일이 있다. 감독님이 카메라가 없을 때도 계속 이야기를 하셨다. 저한테 열심히 하면 프로갈 수 있다, 도와주겠다며 용기를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뒤이어 폭로전도 이어졌다. 청춘FC 촬영 당시 부상을 입었던 길정현은 “안정환 감독님이 부상을 입었으니 오전에는 쉬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정말 푹 쉬었다. 그런데 갑자기 분위기가 안 좋아져서 불려갔다”고 말했다.
길정현은 “감독님이 훈련 안 했냐고 말하시면서 이럴 거면 돌아가라, 너네 빠지면 인원 딱 맞다고 이야기하셨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쉴 때가 아닌데 쉬니까 그런 것이다. 사실 쉬라고 한다고 쉴 줄 몰랐다”고 말했고, 김동현은 “정말 공감한다. 지금도 감독님이 골키퍼는 2명만 있으면 된다고 이야기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춘FC 길정현은 “사실 조기축구는 행복축구가 목표인데 저희한테 하신 것처럼 무섭게 하실 때가 많더라”며 어쩌다벤져스의 편을 들었다. 안정환은 “우리에겐 목표가 있어서 달렸을 뿐이다. 그게 기분이 나쁘다면 같이 못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어쩌다벤져스는 “저는 감독님이 정말 좋다”며 태세 전환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최초로 전원 선수 출신과 맞붙게 됐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어쩌다벤져스와 청춘FC는 드리블 대결, 피지컬 대결 등을 펼쳤고 이후 경기를 진행했다. 이재환의 빠른 스피드를 본 청춘FC는 “정말 잘 뛴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완패. 청춘FC는 5대 0이라는 큰 격차로 어쩌다벤져스를 따돌렸다.
안정환은 “우리가 한 경기 중 가장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다만 날씨가 더워지며 체력이랑 자신감도 떨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자신감을 다시 찾아야 할 것 같다”며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전설의 축구선수 안정환의 감독이 되어 축구팀을 운영하는 ‘‘뭉쳐야찬다2’는 매주 일요일 밤 20시 20분 JTBC에서 방영된다.
9일 방송된 ‘뭉쳐야찬다2’가 100회를 맞아 청춘FC와 빅매치를 진행한다. 이날 ‘뭉쳐야찬다’는 100회를 맞이하게 됐고 멤버들은 각각의 소감을 전했다. 안정환은 “우리가 서울 경기를 앞두고 강팀이랑 만나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그동안 원한 분들이 많았는데 드디어 매치를 진행해본다”며 청춘FC를 소개했다.
이날 청춘FC 멤버들은 다시 모인 이유에 대해서 “지금은 거의 다 은퇴를 하고 생활축구 코치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뭉쳐야찬다에 나오면 오랜만에 다같이 만나고 뭉칠 수 있어서 나온 것이다”라고 지경훈이 설명했다. 이웅재 선수는 “제가 정말 감독님께 감사했던 일이 있다. 감독님이 카메라가 없을 때도 계속 이야기를 하셨다. 저한테 열심히 하면 프로갈 수 있다, 도와주겠다며 용기를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뒤이어 폭로전도 이어졌다. 청춘FC 촬영 당시 부상을 입었던 길정현은 “안정환 감독님이 부상을 입었으니 오전에는 쉬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정말 푹 쉬었다. 그런데 갑자기 분위기가 안 좋아져서 불려갔다”고 말했다.
길정현은 “감독님이 훈련 안 했냐고 말하시면서 이럴 거면 돌아가라, 너네 빠지면 인원 딱 맞다고 이야기하셨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쉴 때가 아닌데 쉬니까 그런 것이다. 사실 쉬라고 한다고 쉴 줄 몰랐다”고 말했고, 김동현은 “정말 공감한다. 지금도 감독님이 골키퍼는 2명만 있으면 된다고 이야기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춘FC 길정현은 “사실 조기축구는 행복축구가 목표인데 저희한테 하신 것처럼 무섭게 하실 때가 많더라”며 어쩌다벤져스의 편을 들었다. 안정환은 “우리에겐 목표가 있어서 달렸을 뿐이다. 그게 기분이 나쁘다면 같이 못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어쩌다벤져스는 “저는 감독님이 정말 좋다”며 태세 전환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7/09 22: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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