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숙명여대, 개인정보 유출 사과 "수시 지원자 중 일부 유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측이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 사과했다. 

29일 숙명여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및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공지가 게재됐다. 

숙명여대 측은 "먼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해 드리며,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숙명여대 공식 홈페이지
숙명여대 공식 홈페이지
이어 "숙명여자대학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여 왔으나, 소중한 수시모집 지원자 중 일부 인원의 개인정보가 불의의 사고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숙명여대 측은 "대구경찰청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 사건 수사과정에서 피의자가 국내 다수의 대학교 시스템에 침입하여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열람하고, 개인 PC로 다운로드한 정황이 발견되었다. 본 사건과 관련하여 숙명여자대학교는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계 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라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 외부로의 2차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수사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우리대학은 경찰청 사고조사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와 관련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항목을 안내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개인정보항목은 2015, 2016, 2018학년도 수시모집의 일부 지원자의 이름, 수험번호, 지원 전형명, 지원 모집단위, 주민등록번호, 출신고교명, 졸업(예정)년도이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즉시 사고원인을 파악하여, 해당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전면 차단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숙명여대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조치강화 등 내부 관리체계를 개선하여 향후 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하단에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란을 통해 유출 항목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