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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로또' 흑석자이, 2가구 줍줍에 93만명 몰려…최고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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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당첨되면 5억 로또'라는 흑석리버파크자이 아파트 청약에 역대급 신청자들이 몰렸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아파트 무순위 청약 2가구 모집에 93만 4천여 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용면적 59㎡ 무순위 청약 한 가구 모집에 82만 9천여 명이 신청하면서 지난 3월 자격 조건이 완화된 이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흑석리버파크자이 투시도 / GS건설
흑석리버파크자이 투시도 / GS건설
84㎡ 계약 취소 주택 1가구에는 10만 4천여 명이 몰렸다.

무순위 청약 물량인 59㎡는 거주지 제한 요건이 없는 데다, 청약 통장·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이 신청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가는 59㎡가 6억4650만원, 84㎡는 9억635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을 합하면 6억6200만원, 9억8670만원이다. 

두 가구 모두 계약금은 20%로 59 ㎡ 당첨자는 1억3200만원, 84㎡ 당첨자는 2억원을 일시불로 결제해야 한다. 

중도금은 없으며 입주예정일인 오는 9월 7일 전까지 잔금 전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잔금 납부일까지 전액 현금이 준비되지 않으면, 전세를 주는 방식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계약취소주택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9일이며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30일이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지하 5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로 올해 3월 입주했다.

이번 청약은 최소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많은 지원자가 몰려 한때 청약 홈 사이트가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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