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주우재, 남사친·여사친 논쟁에 분노 "같이 샤워도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여사친"

(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 박미선이 '남사친, 여사친' 논쟁을 했다.

25일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는 최시원 이용진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가 박미선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미선은 '안하던 짓'으로 '남사친 사귀기'를 꼽았기에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논쟁을 출연진과 했다. 단 둘이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편의점이 어떠냐는 물음에 주우재는 단호히 안 된다고 했다. 박미선은 "편의점이 뭐 어떠냐. 거기 다 열린 공간이고 사람도 많지 않냐"고 반대 의견을 보였다. 

포장마차는 어떠냐는 물음에 조세호는 "박나래 누나가 포장마차에서 술 먹자고 하면 뭐 어떠냐 싶다. 괜찮다"고 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포장마차에서 키스도 할 수 있지 않냐. '포키'할 수도 있다"며 반대했다. 이에 모두 비난하자 이용진은 "포장마차가 주는 분위기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호프집에 대해선 이용진은 의외로 괜찮다고 해 웃음을 줬다. 그는 "왜냐면 포장마차에서 키스하면 아무도 안 건드리는데 호프집에서 하면 뭐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와인바에 대해선 모두 반대하는 느낌이었다. 

서로 신체적인 접촉이 어느 정도까지 허용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유병재는 환한 대낮에 사고가 나서 몸이 불편한 여자 친구에 한해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주우재 역시 다음 생에 강아지로 태어나면 가능하겠다고 완강한 입장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남사친, 여사친이 가능하다고 하면, 같이 샤워도 가능해야한다는 말이다"라고 했다. 반면 최시원은 어느 때나 가능한 것 같다고 했다.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는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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