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케이티, 이탈리아서 득남→산모·아이 모두 건강…"가장 소중한 선물"

(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들을 품에 안았다.

14일 송중기는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도 모두 마치고 영화 화란으로 영광스럽게도 깐느에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영화제의 그 모든 순간이 꿈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송중기는 "오늘은 한 가지 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구요.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구요... 아가랑 엄마랑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습니다"라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그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한결같이 진심 어린 사랑을 보내주시는 키엘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도 큰 행복이 있으시길 저 중기도 진심으로 바랄게요"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저는 또 배우답게 그리고 저답게...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그는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아들의 손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열애를 인정했고, 지난 1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케이티의 임신 소식이 밝혀졌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송중기가 직접 득남 소식을 밝혔다.

아들을 품에 안은 송중기와 케이티를 향한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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