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입성’ 송중기, ♥케이티와 공개석상 동반 등장은 아쉽게 불발

(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제76회 칸 영화제 상영회에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동행하지 않았다.

24일(현지 시간) 오전 11시 송중기는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화란’ 상영회에 참석했다.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와 케에티 루이스 사우더스도 당초 이날 공식 상영에 함께할 계획이었으나,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영화의 일부 폭력적 묘사를 고려해 관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송중기는 같은 날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25일 오전 4시 30분) 진행되는 공식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지만,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레드 카펫 행사에도 나서지 않을 계획이다.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화란’은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부문에 초청됐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송중기를 비롯해 홍사빈, 김형서(비비)가 출연하며 김창훈 감독의 데뷔작이다.

지난 1월 송중기는 영국인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 신고 사실을 공개하며, 동시에 임신 중임을 알렸다. 올해 중 출산 예정이다.

앞서 송중기가 생애 첫 칸 영화제에 참석하게 되며 화제를 모은 만큼 그의 와이프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역시 함께 등장할지 이목이 집중됐으나, 아쉽게 불발되고 말았다.

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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