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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다"…'케이티♥' 송중기, 칸 영화제 알차게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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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칸 영화제를 알차게 즐겼다.

27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에는 "오늘도 화창화란. 첫 칸 영화제라고 하기엔 핫플 추천마저 갓벽 거기에 꿀팁 TMI까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이어 "화란한 치건이 덕분에 마지막까지 칸은 빛이 나!"라고 덧붙였다.
플러스엠 인스타그램
플러스엠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에서 송중기는 '칸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곳은?'이라는 질문에 "칸은 신시가지가 있고 구시가지가 있다. 현재 촬영하고 있는 이곳이 구시가지인데 너무 예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신시가지도 매력 있는데 이쪽은 다른 매력이 있다. 칸에 놀러 오실 분들은 구시가지를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이어 '칸에서의 TMI'를 말해달라고 하자 "원래 샴페인을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송중기는 "그런데 칸은 로제 와인이 상징이라더라. 어제 한 모금 마시고 너무 맛있어서 들이부었다"라며 "칸은 로제다"라고 강조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그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로 얼굴을 알렸다.

이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화 '늑대소년', '태양의 후예'로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최근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았다.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화란'이 제76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아 칸에도 진출했다.

송중기는 2017년 배우 송혜교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지만 2019년 이혼했다. 

이후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재혼했다. 케이티는 영국 국적이며 이탈리아에서 배우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9년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았다.

지난 1월 30일 송중기는 직접 혼인신고 사실과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현재 한국에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 스케줄에 동행하고 있다.

송중기는 케이티와 칸 영화제 공식 상영회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영화 속 폭력적 묘사를 고려해 동반하지 않았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송중기는 치건 역을 맡았으며 부족한 제작비를 생각해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그는 시나리오에 만족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란'에는 홍사빈, 김형서 등이 출연하며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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