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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세리에A 우승 김민재…"한국 알릴 수 있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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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정상 후 한국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5일 김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에 계신 팬 여러분들 여러분이 주신 응원 덕분에 더 힘낼 수 있었던 시즌이었습니다. 시즌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기가 새벽에 있어서 보기 어려우셨을 텐데 항상 응원해 주셔서 또 한 번 감사합니다. 이 영광을 한국에 있는 팬분들께도 전해드리고 싶네요"라며 한국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인으로서 이탈리아 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한국을 또 알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기쁨, 영광, 행복 다 여러분이 응원해 주신 덕이 큽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 인스타그램
김민재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것뿐입니다. 더욱 발전할 수 있고 발전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하는 SSC 나폴리는 33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인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25승 5무 3패를 쌓아 승점 80을 기록했다. 이에 2위 라치오와 승점 차를 16으로 벌려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팀의 리그 33경기 가운데 32경기를 선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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